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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인도 뉴델리 의회, 페이스북 인도 최고경영진 소환 증오발언규칙과 정책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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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인도 뉴델리 의회, 페이스북 인도 최고경영진 소환 증오발언규칙과 정책 추궁

인도 뉴델리 의회가 페이스북의 인도 최고경영진을 소환, 지난 2월 델리에서 벌어진 폭동의 원인으로 작용한 혐오발언 규칙과 정책을 추궁할 계획이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뉴델리 의회가 페이스북의 인도 최고경영진을 소환, 지난 2월 델리에서 벌어진 폭동의 원인으로 작용한 혐오발언 규칙과 정책을 추궁할 계획이다. 사진=로이터
인도 뉴델리 의회가 페이스북의 인도 최고경영진을 소환, 지난 2월 뉴델리에서 벌어진 폭동의 원인으로 작용한 혐오발언 규칙과 정책을 추궁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소 50명의 사망자를 낸 델리의 집단 폭동을 조사 중인 델리 의회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아지트 모한 페이스북 인도 최고경영자에게 위원회에 출두해 답변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은 지난 8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집권당 정치인에게 혐오발언 규정을 적용하는 것에 반대했다고 보도한 이후 인도에서 집중 조사를 받고 있다. 페이스북 인도는 이후 페이스북은 비 당파적 플랫폼이며 정책 위반에 연루된 바라티야 자나타당(BJP) 멤버들의 게시를 막았다.

포괄적인 정책과 규정에도 불구하고 BJP 소속 의원 1명과 함께 델리 집권당인 아암 아드미당 의원으로 구성된 9명의 패널은 페이스북에 대한 여러 건의 민원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기술위원회(IT)는 9월 2일 페이스북 임원들을 소환해 2시간 이상 콘텐츠 규제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