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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릴라이언스, 인도 온라인 약국 아마존과 진검 승부...넷메즈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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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릴라이언스, 인도 온라인 약국 아마존과 진검 승부...넷메즈 인수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가 온라인 제약사 넷메즈의 과반 지분을 약 984억원에 인수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가 온라인 제약사 넷메즈의 과반 지분을 약 984억원에 인수했다. 사진=로이터
인도 재벌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가 18일(현지시간) 온라인 제약사 넷메즈의 과반 지분을 약 62억루피(약 984억원)에 인수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미국 온라인 쇼핑 공룡인 아마존이 인도에서 온라인 약국 서비스를 시작한 지 수일 만에 이뤄진 일이다.

인도의 온라인 약국 시장을 아마존에 그냥 내줄 수는 없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로이터에 따르면 석유부터 통신에 이르기까지 문어발식 재벌 기업인 릴라이언스는 이날 비탈릭 헬스 PVT 지분 60%, 비탈릭 자회사들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비탈릭과 그 자회사들은 뭉뚱그려 넷메즈(NETMEDS)로 알려져 있다. 2015년 출범한 업체다.

넷메즈는 인가된 온라인 약국 포털로 의사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이른바 OTC 의약품들과 인도 건강식품들 뿐만 아니라 처방약까지 판매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 쇼핑이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주요 업체들간 온라인 쇼핑 경쟁이 온라인 약국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아마존, 월마트 산하의 플립카트, 그리고 릴라이언스가 막 출범시킨 온라인 식료품점 지오마트 등이 인도 군소 온라인 쇼핑업체들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세계 2위 인구대국인 인도의 온라인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인도는 아직 온라인 약품 판매에 대한 규정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지만 메드라이프, 넷메즈, 또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투자하고 있는 팜이지, 세콰이어 캐피털이 투자하는 1MG 등이 급격히 세를 불리며 전통적인 약국들을 위협하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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