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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휴대폰 제조업체 24곳, 인도에 공장 세운다…脫 중국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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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휴대폰 제조업체 24곳, 인도에 공장 세운다…脫 중국 가속화

중국과 동남아로부터 인도로 생산 공장을 이전하는 휴대폰 제조 기업들이 크게 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중국과 동남아로부터 인도로 생산 공장을 이전하는 휴대폰 제조 기업들이 크게 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최근 인도가 외국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내 놓은 인센티브 제도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현재매체 자그란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중국과 동남아로부터 인도로 생산 공장을 이전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이 삼성전자부터 애플에 이르는 스마트폰 조립 협력사들이 인도 투자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인도의 모디 정부는 전자제품을 만드는 하이테크 기업에 대한 몇 가지 인센티브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약 24개 기업이 15억 달러를 투자해 인도에 휴대전화 공장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삼성전자 외에 관심을 보인 기업은 훙하이정밀공업, 위스트론, 폭스콘으로 알려진 페가트론 등이다. 인도는 또한 제약 분야에서도 전자 부문과 비슷한 인센티브를 발표했다.

이와 별도로 다른 분야에서도 유사한 인센티브를 도입할 계획이다. 다른 산업 영역으로는 자동차, 섬유 및 식품 가공 부문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긴장과 코로나19가 발생한 가운데 기업들이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새로운 입지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까지 인도는 큰 혜택을 받지 못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곳은 베트남이다. 이후 캄보디아, 미얀마, 방글라데시, 태국 등이 기업들이 선호하는 투자 국가들이다. 인도의 경우 과거 제도적인 뒷받침이 미흡했던 것이 투자의 걸림돌이었다.

인도 정부는 앞으로 5년간 전자 분야에서 1530억 달러 어치의 상품을 생산, 직간접적으로 100만 명 안팎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레디트스위스 그룹의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5년 안에 550억 달러의 추가 투자를 창출해 인도의 경제성장을 0.5% 증가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