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4~6월 인도 마루티 스즈키의 순손익은 24억9000만 루피(약 395억1600만 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43억6000만 루피(약 2279억 원) 흑자였다.
인도는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하순부터 2개월여 동안 락다운을 실시했다. 마루티 스즈키는 4~6월은 락다운의 영향으로 생산도 판매도 전혀 하지 못해 약 2주 분량의 생산량만 남았다고 전했다.
판매 대수는 전년대비 81% 감소한 7만6599대였으며 매출액은 약 79% 감소한 410억7000만 루피를 기록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