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또 지난 몇 달 동안 삼성 창고에서 디스플레이 화면, 충전기, 기타 휴대전화 관련 부품과 장비를 훔친 이들로부터 205만 루피를 회수했다. 노이다 중부 경찰청은 "삼성 관계자들이 경찰서에 민원을 제기해 수사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루브쿠시는 노이다의 민간기업에서 일했는데 경찰에 따르면 그의 업무는 그가 근무하는 회사에서 삼성 창고에 제품을 납품하는 것을 지원하는 일이었다.
경찰은 "루브쿠시가 물류 체인에서 차량 운전사였던 아쇼크 쿠마르와 접촉해 델리 가파르 마켓에서 현지 주민 아제이 랄을 만나 관계가 성립됐다"고 밝혔다.
도난당한 휴대전화 부품 총 22박스 가운데 18박스가 회수됐으며 나머지 부품을 판매해 벌어들인 200만 루피도 압류됐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