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명단에는 인도와 중국의 최대 합작기업 중 하나로 꼽히는 알리바바, 텐센트, 화웨이, 신디아 스틸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기업에 대한 조치는 인도가 인도 내에서 중국산 59개의 앱 사용을 금지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2018년 인도정부 내부 연구에서는 일부 중국 투자자가 이미 공동 투자 행태를 활용해 특정 인도 스타트업에 대한 지배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자상거래, 온라인 대출, 소셜미디어 및 콘텐츠는 특히 중국의 펀딩이 집중됐던 분야다.
상하이자동차는 인도에서 MG 헥터를 판매하는 MG모터스의 모기업이다. 상하이자동차의 자회사 중 하나는 난징자동차인데, 난징자동차는 이전에 PLA의 차량 서비스 사업부였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