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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 화웨이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 인민해방군과 관련된 기업 7곳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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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 화웨이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 인민해방군과 관련된 기업 7곳 지목

인도 정부가 화웨이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 인민해방군과 관련된 기업 7곳을 지목, 곧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정부가 화웨이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 인민해방군과 관련된 기업 7곳을 지목, 곧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로이터
인도 정부는 중국 인민해방군의 국방 분야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최소 7개의 기업을 파악, 이들에 대해 곧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이코노믹타임스 등 현지 언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업 명단에는 인도와 중국의 최대 합작기업 중 하나로 꼽히는 알리바바, 텐센트, 화웨이, 신디아 스틸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중국 인민해방군과 연계된 최소 7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이들에 대해 어떤 조치가 취해질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 기업에 대한 조치는 인도가 인도 내에서 중국산 59개의 앱 사용을 금지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2018년 인도정부 내부 연구에서는 일부 중국 투자자가 이미 공동 투자 행태를 활용해 특정 인도 스타트업에 대한 지배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자상거래, 온라인 대출, 소셜미디어 및 콘텐츠는 특히 중국의 펀딩이 집중됐던 분야다.

상하이자동차는 인도에서 MG 헥터를 판매하는 MG모터스의 모기업이다. 상하이자동차의 자회사 중 하나는 난징자동차인데, 난징자동차는 이전에 PLA의 차량 서비스 사업부였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