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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코리아센터 : 코로나를 또 다른 기회로, 글로벌 물류 증가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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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코리아센터 : 코로나를 또 다른 기회로, 글로벌 물류 증가에 주목한다

크로스보더(cross border) 이커머스에 특화된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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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나승두 애널리스트는 코리아센터에 대해 코로나를 또 다른 기회로 삼아, 글로벌 물류 증가를 촉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는 오히려 성장의 촉진제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코리아센터는 종합이커머스 플랫폼 전문 기업이며 코로나19 는 동사의 성장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크게 다섯 가지 사업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글로벌 소싱과 물류, 그리고 빅데이터 사업 분야의 성장성에 주목한다.

① ‘글로벌 소싱’ 사업이란 판매자의 제품 물색과 판매, 그리고 유통 채널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국가간 이동이 제한된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해외 직구와 역직구 등을 고민하는 판매자들에게 맞춤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② ‘글로벌 물류’ 사업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배송대행지 역할로, 글로벌 판매자의 제품을 동사만의 자체적인 검수 절차를 거쳐 고객에게 배송 해주는 사업이다. 안전한 제품 배송을 원하는 판매자와 고객 모두의 니즈(Needs)를 만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다.

③ ‘빅데이터’ 사업은 동사가 보유한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배송-판매 등의 데이터를 가공(보안과 비식별화 등)하여 판매하는 사업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산업이 늘어나고 그 중요성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데이터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코리아센터에 대해 종합이커머스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의 재평가 필요하다. 실제로 글로벌 상품 소싱 솔루션 매출은 2018년 대비 2019년 약 40% 성장했고, 글로벌 물류 거래 건수도 2019년 1분기 대비 2020년 1분기 들어 약 7.6% 증가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구매액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면서 올해에는 직접 구매액만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 쇼핑몰 위탁 운영 기업이라는 작은 오명을 벗고, 종합이커머스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의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다.

코리아센터는 크로스보더(cross border) 이커머스에 특화된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이다. 사업환경은 ▷전자상거래 시장은 온라인 쇼핑의 편의성 증대, 구매 품목 다변화 등으로 성장세의 지속이 예상된다.

코리아센터는 경기변동과 관련 ▷전방 산업인 전자상거래 시장에 영향을 받아 왔다. 동사의 주요제품은 ▷글로벌 상품 소싱 솔루션(59% 테일리스트, 비타트라, 카라반테일) ▷배송대행 솔루션(8% 몰테일) ▷쇼핑몰 솔루션(17% 메이크샵) ▷빅데이터 솔루션(10% 에누리, 스윗트래커) 등으로 구성된다.

코리아센터의 원재료는 ▷도서, 커피 등 ▷테일리스트 외 ▷카라반·카라반부품 등이다. 동사의 실적은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 ▷해외 온라인 쇼핑몰 시장 활성화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코리아센터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23일 기준 ▷김기록(35.47%) ▷임성진(21.67%) ▷김영철7.91% ▷기타4.47% ▷합계69.52%다.

코리아센터의 ▷재무건전성은 ▷최하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51% ▷유동비율53% ▷자산대비 차입금비중21%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유럽 지역 물류 거점과 ▷동남아 지역 쇼핑몰 솔루션의 확대를 진행중이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