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LG하우시스에 따르면, 최근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등 대형 유통업체의 가전마트에 'LG지인(Z:IN)' 인테리어 숍인숍 매장이 입점해 고객들에게 인테리어와 가전 제품의 원스톱(One-Stop)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하우시스 인테리어 숍인숍의 대형 가전마트 잇단 진출은 홈 리모델링 공사시 인테리어와 가전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는 수요층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LG전자 베스트샵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해 좋은 반응을 거둔데 따른 유통 채널 확장 전략인 셈이다.
LG지인 숍인숍은 고객들이 가전 제품과 조화를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LG하우시스의 고단열 창호, 친환경 바닥재·벽장재, 인조대리석, 프리미엄 주방, 욕실 제품 등 인테리어군과 LG전자의 TV,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쿡탑 등 가전제품군을 함께 조합해 거실·욕실·주방 등을 실제 주거공간처럼 꾸민 게 특징이다.
또한, 대형마트 내에 입점해 있어 방문객과 상담 건수가 일반 가두매장보다 많을 뿐 아니라 고객들이 한 공간에서 자신이 원하는 인테리어 스타일과 그에 어울리는 가전제품 선택이 가능해 상담 초기부터 실제 구매까지 높은 구매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LG하우시스는 설명했다.
LG하우시스 인테리어사업부장 최영일 상무는 "앞으로 LG베스트샵을 포함해 주요 대형 가전마트로 LG지인 인테리어 매장 입점을 확대해 올해 말까지 인테리어와 가전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는 유통채널을 전국 80여 곳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