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유진투자증권] 마니커에프앤지 : 코로나19 상황에서도 B2C 매출 증가세 긍정적

공유
1

[유진투자증권] 마니커에프앤지 : 코로나19 상황에서도 B2C 매출 증가세 긍정적

2004년 마니커로부터 법인분리 ㈜새물내로 설립...2008년 마니커에프앤지로 상호변경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애널리스트는 마니커에프엔지에 대해 이지바이오그룹 계열사로 닭고기 중심의 육류가공과 유통업 전문업체라고 소개했다.

2004년 마니커로부터 법인분리되어 ㈜새물내로 설립됐다. 2008년 마니커에프앤지로 상호를 변경했다. ㈜마니커 경산사업장를 인수하고 육가공 사업부분을 통합했다. 2014년 삼계탕을 국내최초로 미국으로 수출했다. 동사는 2019년 8월 20일 코스닥 상장했다.

마니터에프앤지는 마니커로부터 생육을 부위별로 공급받아 튀김 구이 찜 등의 가공 완제품으로 고객사에 공급하는 육가공 제품 전문기업으로 자리잡았다.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미국에 삼계탕 제품을 수출했다.

다양한 국가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사업별 매출비중(2019년 기준)은 ▷B2B매출 68.5% ▷B2C매출 25.6% ▷기타 5.8% 등으로 구성된다. 주요제품은 ▷튀김류38.8% ▷패티류16.1% ▷구이류13.4% ▷훈제류 9.8%등다. 사업구성은 ▷HMR(Home Meal Replacement)가 7.2%를 차지했고 채널별로는 ▷프렌차이즈5.4% ▷유통점24.5% ▷대리점8.8% 등으로 구성된다.

유진투자증권은 마니커에프엔지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 B2C 매출 증가로 안정적인 성장흐름이 유지되괴 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등 대형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한 B2B 매출이 감소하고 있으나 B2C 채널 중심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1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마이커에프앤지의 B2B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9% 감소했으나 B2C 매출은 57.1% 증가했다. 프랜차이즈 급식기업(현대그린푸드, CJ 프레시웨이, 삼성웰스토리) 매출이 각각 12.7% 16.5% 감소한 반면 유통점과 대리점 매출은 각각 53.1% 15.5% 증가했다. 따라서 코로나19 상황하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성장하고 있는 HMR시장 진출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지난해 4조원의 국내 HMR 시장이 2028년까지 17조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닭고기 중심의 HMR 제품군이 확장되고 있다. 튀김류 구이류 훈제류 삼계탕 등의 다양한 제품군이 포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에어프라이어 전용 전용 제품을 출시하는 등 HMR 제품의 트렌드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동사의 B2C채널인 온라인, 편의점, 대형 할인점을 활용한 판매를 확장하고 있어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마니커에프엔지의 2020년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33.7배로 유사업체대비 할증되어 거래 중이다. 현재주가는 유진투자증권의 추정 2020 년 예상 EPS(301 원) 기준 PER 33.7배 수준으로, 2020년 유사기업과 고객군(푸드나무, 해마로푸드서비스, 현대그린푸드 등) 평균 PER는 14.7 배 대비 할증되어 거래되고 있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