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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배달의민족, 베트남 시장 확대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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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배달의민족, 베트남 시장 확대 박차

지난해 호찌민 진출 이후 최근 하노이에서 서비스 개시

우아한형제들이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300억 원 규모의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우아한형제들이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300억 원 규모의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와 ndh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베트남 온라인 주문 시장은 현재 고공성장 중이다. 연평균 성장률이 10% 이상으로 올해 시장 규모는 3800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에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베트남 시장 공략을 개시했다. 베타 서비스 테스트를 거친 후 2019년 6월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찌민에서 배달의민족의 약자이자 애칭인 '배민'을 알파벳으로 표기한 'BAEMIN'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달 말 베트남 하노이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호찌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북부지역에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BAEMIN은 현재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모두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