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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어려움 겪는 ‘50+프리랜서’ 활동비 최대 200만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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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어려움 겪는 ‘50+프리랜서’ 활동비 최대 200만원 받는다

서울50플러스재단, 9일부터 온라인 신청 접수…50명 내외 선발

50+프리랜서 비대면 역량강화 프로젝트 포스터.서울시50플러스재단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50+프리랜서 비대면 역량강화 프로젝트 포스터.서울시50플러스재단 제공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프리랜서를 위해 1인 당 최대 2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50플러스재단은 50+프리랜서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일자리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이 같은 내용의 ‘50+프리랜서 비대면 역량강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로젝트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거나 활동분야 전환에 있어 금전적 부담을 느끼는 50+프리랜서를 위해 활동계획서 심사를 통해 1인 당 10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50플러스재단은 50+프리랜서가 활동분야를 온라인 강의·공연, 출판 등의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하고 계속해 활동할 수 있도록 활동비를 비롯해 교육·컨설팅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취·창업 지원사업의 대상자 범주에 포함되지 않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프리랜서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50+프리랜서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50+프리랜서란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을 적용받지 않고 계약의 형식과 무관하게 일정한 기업이나 조직에 소속되지 않은 채 자유계약에 의해 일을 하는 만 50~67세의 서울시민을 말한다.

이번 사업에는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만 50~67세의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는 9일부터 2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며, 심사를 거쳐 50명 내외를 선발해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50+프리랜서는 활동계획서와 함께 50+프리랜서 확인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내용과 지원자격, 제출서류 등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50+포털(www.50plus.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공고문 내 링크를 통해 온라인 접수시스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지금은 50+세대가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야 할 때”라며 “50+프리랜서가 지금의 위기를 발판 삼아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