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IBM은 노동절 즈음 뉴욕 위워크 사무실을 떠나지만 시카고와 런던의 사무실 공간은 계속 임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최근 몇 달 동안 위워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감소하면서 임대인과 입주사들과 계약 재협상을 시도하며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2019년 말 갑작스럽게 불어닥친 코로나19는 위워크의 장점을 단점으로 바꿔놓았다. 전염성이 높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시작하면서, 부담 없는 단기 계약이란 위워크의 장점은 위워크 회원들이 쉽게 빠져나갈 수 있는 단점으로 전락했다. 위워크 회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던 네트워킹 서비스는 코로나19로 무제한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세계 1위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은 지난 21일 앞으로 10년 내에 직원 절반은 영구적으로 원격 근무를 하는 등 파격적인 고용·업무 변화를 선언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