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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동나이성, 한국기업 건설사고로 10명 사망-17명 중상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입력2020-05-15 06:17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에 위치한 장디엔 공단에 한국계 기업인 AV헬스케어(Healthcare)사가 짓고 있던 공장 외벽이 무너지면서 현지 노동자 10명이 사망하고 17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14일(현지 시간) 오후 3시 15분경 발생했다. 높이 5미터, 길이 100여미터에 이르는 벽이 무너지면서 현장에 있는 근로자들을 덮쳤다.

이 회사는 생리대, 우유병등을 제조사는 회사로 현장에 있던 근로자는 50~6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장에 있는 동 나이 인민위원회 카오 티엔 둥 (Cao Tien Dung)위원장은 "이번 공사는 공사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