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주, 부동산 사기당한 강세정 맹비난

공개된 '기막힌 유산' 13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부영배 영감이 공계옥에게 전화를 걸어 반전 기대감을 높인다.
이날 공소영(김난주 분)은 계옥이 부동산 사기를 당했음을 알고 비난을 퍼붓는다.
사기 소식에 열 받은 소영은, 계옥의 아픈 곳을 찌른다. 소영은 "800도 나이고 1000도 아니고 8000?이라며 무려 8000만원이나 사기당했다고?"라며 계옥을 야단친다.
속이 상한 계옥은 화장실에서 혼자 눈물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부루나 면옥에서는 부영배(박인환 분) 영감이 젊은 여자가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진다.
부영감 둘째 며느리 신애리(김가연 분)의 친정엄마 김용미(이응경 분)는 부영감 고향 동생 성판금(조양자 분)에게 "못 들으셨어요?"라면서 부영감에게 젊은 여자가 있다고 전해 파문이 인다.
30년 동안 부루나 면옥 2인자로 부영감을 짝사랑해온 성판금은 "아이고. 벼락 맞을 소리"라면서 김용미 말을 불신한다.
한편, 병원에서 사라진 부영감의 여자 소식에 자식들은 긴급회의를 소집한다.
막내 부한라(박신우 분)는 형 부백두(강신조 분)와 부설악 등에게 "새 엄마 생기면 형은 좋아?"라면서 부친 부영배의 젊은 여자에 대해 갑론을박한다.
둘째 아들 부금강(남성진 분)은 "아버지 재산 다 뜯겨도 좋아?"라고 하자 셋째 부설악은 "응"이라며 쿨하게 대답한다.
부영배는 아내 산소에서 자신을 구해준 공계옥이 계속 신경쓰인다. 돈이 없다면서 치료를 받는 둥 마는 둥 응급실을 달려나간 계옥을 떠올린 부영감은 "차비라도 줘 보내는 건데"라며 계옥에게 전화를 건다.
당장 한 푼이 아쉬운 계옥은 시식행사 알바를 하다가 설악과 맞닥뜨리게 된다. 계옥이 주부들을 상대로 "아 이 언니 센스있네"라고 너스레를 떠는 모습을 본 부설악은 깜짝 놀라 두 눈을 동그랗게 뜬다.
부영감과 공계옥이 어떻게 위장 결혼을 하는 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KBS1TV '기막힌 유산'은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