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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中 허저우시에 세계 첫 드론택시 공항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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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中 허저우시에 세계 첫 드론택시 공항 들어선다

이항의 드론택시 공항 완성도. 사진=이항이미지 확대보기
이항의 드론택시 공항 완성도. 사진=이항
중국 허저우시에 자율비행차(에어택시)만 뜨고 내리는 공항이 세워진다고 뉴스아틀라스 등 외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광시 좡족 자치구에 있는 인구 200만명의 허저우시에 세계 첫 드론택시 전용 공항 또는 e포트로 기록될 예정인 이 시설을 짓고 있는 곳은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둔 드론 전문업체 이항(EHang)이다.
올해말까지 이 공항을 완공한 뒤 이항이 자체 개발한 2인승 자율비행차를 타고 주변 관광지를 하늘에서 관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게 이항 측의 야심찬 계획이다.

이항 외에도 드론택시용 공항 건설을 추진 중인 업체는 있으나 관광 서비스와 접목시킨 계획을 구체화시키고 있는 업체는 이항이 유일하다고 IT매체 뉴아틀라스는 보도했다.

총 3층으로 지어질 이 드론택시용 터미널은 1층에는 손님을 받는 시설이 들어서고 2층에는 승객들이 기다리는 공간이 마련되고 3층에는 드론택시가 이착륙하는 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