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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 아시아 최초 ‘온실가스 순제로’ 채택 국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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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 아시아 최초 ‘온실가스 순제로’ 채택 국가 부상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원장이 지난달 16일 국회에서 오는 2050년 탄소제로 사회를 실현하는 내용의 '그린뉴딜 기본법' 제정을 비롯한 ‘4·15 총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원장이 지난달 16일 국회에서 오는 2050년 탄소제로 사회를 실현하는 내용의 '그린뉴딜 기본법' 제정을 비롯한 ‘4·15 총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4⦁15 총선에서 한국의 집권여당이 압승을 거둠에 따라 오는 2050년까지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총배출량을 '제로(0)'로 만든다는 야심 찬 계획의 실행에 착수한다고 미국 IT매체 일렉트렉이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한국이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온실가스 순제로 목표를 공식화하는 국가로 기록된다고 일렉트렉은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에 앞서 지난달 16일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6대 총선 공약'을 발표하고 오는 2050년까지 ‘탄소제로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의 정부여당이 안정적인 국회 의석을 차지하는데 성공함에 따라 이같은 공약의 실현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고 일렉트렉은 보도했다.

이는 재생에너지 등 탄소 배출이 없는 에너지원을 통해 2050년까지 온실가순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도 환영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배출가스 순제로는 온실가스를 배출한 만큼 다양한 녹색 정책을 통해 흡수해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개념으로 영국이 주요 7개국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해 6월 온실가스 순제로 계획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친환경정책 전문매체인 기후변화뉴스는 “한국 정부여당의 온실가스 순제로 계획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탄소세 도입, 기후변화의 배출원으로 지목받고 있는 석탄발전에 대한 국내외 공적기금 투자의 점진적 규제, 분산형 에너지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지역에너지전환센터 설립, 녹색일자리 전환을 위한 교육지원 등을 담고 있다”고 높이 평가하는 내용을 16일 보도했다.

일렉트렉은 “현재 한국의 이산화탄소량이 세계 7위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 정부여당의 온실가스 순제로 계획에 탄력이 붙은 것은 지구촌의 관점에서도 쾌거”라고 보도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