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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이통사 버라이즌, 화상회의 업체 블루진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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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美 이통사 버라이즌, 화상회의 업체 블루진스 인수

미국 최대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즌이 화상회의 업체 블루진스를 4억 달러에 인수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최대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즌이 화상회의 업체 블루진스를 4억 달러에 인수했다. 사진=로이터
미국 최대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즌이 화상회의 업체 블루진스를 4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16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동통신·인터넷 서비스 등에서 미 최대 기업인 버라이즌은 블루진스 인수를 통해 사업영역과 성장발판을 확대할 계획이다.

줌 비디오, 슬랙,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 등 화상회의 업체들은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온라인 수업 등에 따른 수요폭발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핫 한' 업체들이다.

버라이즌 최고경영자(CEO) 한스 베스트버그는 CNBC와 인터뷰에서 블루진스는 1만5000여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인수가는 약 4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버라이즌의 비즈니스 담당 CEO 태미 어윈은 성명에서 버라이즌은 "기존 도구들을 통합해 기업에 최적화되고, 안전하며, 끊김없는" 화상회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줌은 코로나19 이후 화상회의가 각광을 받으면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였지만 사용자 수가 급증하면서 속도가 느려지는 단점을 드러냈고, 이 때문에 경쟁사들에 입지를 빼앗겨왔다.

특히 줌의 보안 문제가 불거진 뒤 뉴욕시 교육부 등 일부 기관들은 줌 사용 금지령을 내렸다.

베스트버그 버라이즌 CEO는 버라이즌의 망을 통해 블루진스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버라이즌의 5세대(5G) 이동통신에 블루진스가 장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버라이즌이 5G망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장착하게 되면 버라이즌은 최근 합병이 승인된 T-모바일과 스프린트를 비롯한 경쟁사들과 경쟁에서 우위에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법원은 일부 주 정부가 연합해 제소한 T-모바일과 스프린트의 합병 반독점 소송에서 업체들의 편을 들어준 바 있다.

한편 블루진스에 따르면 블루진스 고객들은 페이스북, 링크드인, IBM의 레드햇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잉ㅆ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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