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는 팬들에게 SNS로 장문 메시지를 통해 “예술은 이런 상황에 기쁨을 주고 서로의 힐링이 된다고 믿는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일어나고 있을 때 이 음반을 낸다는 것은 나에게 맞는 말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불어 가가는 ‘크로마티카’의 공개에 즈음해 “모두가 축하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계획이 있었지만…”이라며 서프라이즈 기획을 짜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중 하나는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시크릿 게스트와 함께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었던 점을 들었다. 이 축제는 4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10월로 연기됐다.
앨범의 새 발매일은 정해지는 대로 보고할 것이라는 가가는 “앨범이 나오면 같이 춤추고, 땀 흘리고, 허그와 키스를 나누자, 하지만 그때까지는 모두 집에 있어!”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