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콴타스 항공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정부 규제 강화로 모든 국제선의 운항 중단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콴타스 항공은 항공편 감축 방침에 따라 직원들의 3만명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직원을 휴직 처리 했으며 회장과 CEO를 포함한 고위 경영진과 이사회 구성원들은 임금을 100% 반납하기로 했다.
앨런 조이스 콴타스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안타깝지만 일부 직원에 대한 무급 휴가 기간은 불가피하다"며 "슬픈 현 상황은 우리 통제를 벗어났고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수요가 사라졌다는 점에서 우리는 더 이상 할 일이 없다"고 말했다.
콴타스와 제트 스타가 운항하는 정기 국제 항공편은 3월 말까지 계속해서 호주 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며, 5월 말까지 중단 될 것이라고 콴타스는 19일 성명에서 밝혔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유럽 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