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대표이사 김현식)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 지역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단팥빵 20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서울과 롯데호텔월드는 신선한 빵을 전달키 위해 호텔 내 베이커리인 델리카한스에서 각각 1000개의 단팥빵을 생산한 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함께 선별진료소가 있는 대구 파티마 병원에 이를 전달했다.
롯데호텔은 팥이 식후 포만감이 커 적은 양으로도 허기를 달랠 수 있고 철분과 비타민 B1 등 영양분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격무 중인 의료진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밀려드는 환자를 돌보느라 끼니도 거를 정도로 바쁜 의료진들이 간단히 허기를 채울 수 있도록 세대 구분 없이 사랑 받는 간식거리인 단팥빵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