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피적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은 허리에 두 개의 작은 구멍을 뚫어 한쪽에는 정밀 내시경을 삽입해 시야를 확보하고, 다른 한쪽에는 수술 도구를 넣어 진행하는 최소침습적인 수술방식이다. 척추관협착증,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주로 시행되며 최소 절개로 질환의 원인이 되는 국소병변만 제거하기 때문에 출혈이 적고 후유증이 크지 않다.
김승국 원장은 경피적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각종 사례들을 면밀히 연구하고 이를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관리, 수술 성공률과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논문에서 제시했다.
김 원장은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은 척추 주변 근육을 보존하고 뼈와 인대구조에 대한 침습성이 적어 회복이 빠른 큰 장점이 있지만 부작용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특히 의료진의 다양한 경험과 숙련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