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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델타 항공 지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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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델타 항공 지분 확대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Warren Edward Buffet) 회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Warren Edward Buffet) 회장. 사진=로이터
코로나19 공포로 역사상 전세계 증시가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던 '최악의 주'에 워런 버핏은 주식을 대거 쓸어 담았다.

폭스비즈니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워런 버핏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델타항공 주식 97만6000주를 4530만 달러(약 537억5000만 원)에 사들여 델타항공의 지분이 11.2%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평균 단가는 주당 46.40달러였다.
버핏은 "남들이 욕심을 낼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라"는 명언을 따라 코로나19의 위기로 남들이 여행업계의 하락세를 걱정할 때 버핏은 델타항공의 주식을 대량 매수했다. 최근 항공주는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수요 감소로 연일 하락하고 있다.

버핏 회장이 델타항공 주식을 담은 지난달 27일은 S&P500지수 4.42% 하락과 나스닥 4.61% 급락, 뉴욕 3대지수 모두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세를 기록했다.
델타 주식의 올해 S&P 500 지수는 19.4% 하락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유럽 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