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 시간) 인디카뉴스 등 해외 IT매체들에 따르면 신도리코는 차세대 3D 프린터 제조회사 라이즈의 재료 포트폴리오를 통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3D 익스페리언스 월드’에서 발표한 라이즈의 혁신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3D 프린팅의 채택을 가속화시키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라이즈의 앤디 칼람비(Andy Kalambi) 최고경영자(CEO)는 “신도리코는 폭넓은 3D프린트제품을 제공한 실적있는 기술 리더이며 상호 장점을 보완해 차세데의 적층조형기술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도리코는 고객들에게 적층제조형(Fused Filament Fabrication·FFF) 방식의 '3DWOX 7X' 프린트제품에 라이즈의 특허제품 라이지움(RIZIUM) 필라멘트 기반의 엔지니어링 등급 압출 폴리머를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라이즈는 압출 적층과 소재 분사 적층 방식을 결합한 증강고분자증착법(APD·Augmented Polymer Deposition)이라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특허받았으며 이 특허는 필라멘트 기반 압출과 기능성 잉크 기반 재료분사를 결합해 세 가지 산업 문제(안전, 사용의 용이성 및 지적 재산의 보안)를 해결해준다.
RIZIUM 재료는 산업용의 강도, 높은 내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설계 프로세스와 최종 사용자 부품의 폭넓은 용도와 혁신을 가능케 해준다.
보스턴에 소재한 라이즈는 나사, PSMI, 위치타 주립대학, 미 육군 및 페스토 등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