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은 모낭벽의 각화와 함께 피지가 저류되고 여드름균이 증식하면서 생기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방치할 경우 흉터로 이어질 수 있고 그 흉터는 여드름보다 더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흉터가 생겼다면 빨리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함몰성 흉터로는 수두 흉터 모양과 비슷하게 직각으로 파인 네모 모양의 박스 흉터, 완만하고 넓게 파인 접시 모양의 둥근 흉터, 바닥이 좁은 형태로 깊이 파인 송곳 흉터 등으로 나뉜다. 이처럼 다양한 여드름 흉터 치료를 위해서는 흉터의 모양과 크기, 깊이에 따라 적합한 시술을 적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기행 대전 미탐클리닉 원장은 “불필요한 각질층을 깎아내 제거한 후 피부 깊숙이 열에너지를 주입해 피부를 개선하는 슈퍼 프락셀 MCL30 레이저는 패이거나 울퉁불퉁한 흉터가 정교하고 안전하게 재생되도록 도와주며 피부 두께에 따라 시술 방법이 다르다”면서 “피부 전체를 관리해 늘어난 모공, 칙칙한 피부, 처진 피부 등의 개선 효과도 있는데 치료 후 바로 세안이 가능하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부작용도 거의 없는 안전한 치료법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시술 후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적이며 각질이 스스로 탈락될 때까지 기다려야 더 확실한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이 원장은 덧붙였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