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성그룹 샤이니(SHINee)의 태민(26)이 12일 도쿄 무사시노의 숲 종합 스포츠 플라자에서 첫 전국 아레나투어 ‘TAEMIN ARENA TOUR 2019~XTM~’ 마지막공연을 맞았다. 태민은 십 수 명의 무용수를 거느리고 등장 “마지막의 XTM에 어서 오십시오! 고조될 준비는 됐습니까!”라고 호소하자 회장은 대환성에 싸였다. 최근 한일 무역 갈등으로 인한 영향이 K-POP 한류에는 미치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날 라이브에서는 전 26곡을 공연하고 앵콜에서는 28일 발매되는 앨범의 타이틀곡 ‘Famous’를 불렀다. 또 태민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투어 첫날부터를 되돌아보는 영상도 상영됐다. 태민은 1만 명의 관객들로부터 “수고했다. 사랑 한다”는 고백을 받자 태민은 놀라서 말을 잃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마음을 알게 됐다. 감사의 기분을 어떻게 갚을까 고민하고 있다”라며 쑥스러워 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