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유럽의 독립적인 주식시장 운영기관들 가운데 하나인 오슬로 증권거래소를 놓고 유로넥스트와 나스닥 사이에 벌어진 인수전이 5개월 만에 종결됐다.
오슬로 증권거래소는 나스닥과 런던 증권거래소가 이미 여러 플랫폼을 관리하고 있는 유럽 지역에서 유로넥스트가 인수를 노려온 거래소 가운데 하나였다.
유로넥스트와 미국의 나스닥은 증권거래소 포트폴리오를 늘리기 위해 오슬로 증권거래소 인수전을 펴왔다.
증권거래소의 규모는 첨단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거래소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보다 많은 데이터가 운영업체로 하여금 거래 수수료 등 각종 비용을 낮출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유로넥스트는 오슬로 증권거래소가 석유와 해운 분야는 물론 해산물 파생상품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기 때문에 향후 주식 및 파생상품 거래 수익을 다각화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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