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페루와 에콰도르의 국경 부근에서 22일 아침(현지시간) 매그니튜드(M) 7.5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는 지진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지진은 현지시간 22일 오전 5시17분(한국시간 오후 7시17분)경 발생했다. 진원은 에콰도르 암바트의 동남동 224Km, 진앙의 깊이는 약 132Km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콰도르의 모레노 대통령은 트위터에 초기단계의 보고에서는 “대규모 피해는 없는 것 같다”라고 올렸지만, 전 국토에서 흔들림이 감지되면서 비상대책팀이 현지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