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아시아축구연맹 U-23 대회에서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카타르가 26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중국 쿤산 스포츠 센터에서 맞붙고 있다. 3,4위전이다. 중계는 JTBC3 폭스스포츠(FOX SPORTS)에서 오후 8시부터 녹화 중계로 볼 수 있다. 이에 생중계를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의 아쉬움이 더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 경기 중계방송을 볼 수 있는 방법들이 축구팬들 사이에서 공유되고 있다. 이들이 공유한 방법을 살펴보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영어로 검색하는 식이 가장 보편적이다. 예를 들어 ‘U23 KOREA vs Qatar’를 검색하는 식이다.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시청자는 수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 시각 양팀은 0-0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 직후 김 감독은 커다란 비판에 직면했다. 부임한지 얼마 안 됐기에 큰 기대를 할 수는 없지만, 감독과 선수들의 역량이 전부 낙제점이었다는 분석이다. 조별리그 예선전부터 준결승까지 만족할만한 경기가 하나도 없었다는 점 때문이다. 훨씬 뒤처지는 팀을 상대하면서도 늘 버거운 승리를 거둬 이기고도 쓴 소리를 들어야만 했다.
이번 카타르와의 경기를 통해 달라진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