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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특선영화]'역린' 현빈, 강소라와 헤어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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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특선영화]'역린' 현빈, 강소라와 헤어진 이유는?

배우 현빈, 조정석, 한지민 등이 호흡을 맞춘 영화 '역린'이 29일 밤 KBS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사진=영화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현빈, 조정석, 한지민 등이 호흡을 맞춘 영화 '역린'이 29일 밤 KBS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사진=영화 포스터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연말 특선영화로 이재규 감독의 '역린'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KBS1은 29일 특선영화로 '역린'을 밤 11시에 편성했다.

2014년 4월 개봉작인 '역린'은 누적관객수는 384만9700명으로 역대 135위를 기록했다. 현빈의 군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제목의 '역린'(逆鱗)은 용의 턱밑에 거꾸로 난 비늘을 뜻하는 말로, 그것을 건드린 자는 용의 노여움을 사 죽는다고 알려져 있다.
이 영화는 사도세자의 아들로 태어나 우여곡절 끝에 왕 위에 오른 정조(현빈 분)의 역린을 건드린 사건을 담았다.

즉위 1년째 어느 날 밤, 정조는 존현각에서 자객이 나타나자 즉시 수사를 지시한다. 그 격변의 하루 동안 스스로 살아야 하는 정조와 그를 살려야 하는 환관 상책(정재영 분), 그리고 왕을 죽여야 하는 청부살수 을수(조정석 분)의 운명을 다루었다. 광백(조재현 분)이 을수에게 왕의 목을 따오라는 암살 의뢰를 한 인물이다.

그밖에 정조의 할머니 정순왕후에 한지민,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홍씨 역은 김성령, 홍국영 역은 박성웅이 맡았다. 등장인물이 지나치게 많고 다소 산만한 편집이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한편 현빈은 지난 8일 여배우 강소라와 결별소식을 전하며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빈과 강소라는 2016년 12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식 커플이 됐다. 당시 강소라는 1990년 생으로 만 26세, 현빈은 8살 연상인 만 37세로 나이차를 극복한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 없이 새 소속사를 물색하던 강소라가 같은 경험이 있던 현빈의 조언을 얻게 되면서 가까워졌다는 후문.

두 사람의 소속사에서는 "현빈과 강소라는 바쁜 일정을 이유로 소원해졌으며 만남의 횟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전했다.

현빈은 2003년 KBS 드라마 '보디가드'로 데뷔했다. '논스톱4'(2004), '아일랜드'(2004), '내 이름은 김삼순'(2005), '시크릿가든'(2010) 등의 대표작이 있다. 올해 영화로는 '공조'와 현재 상영중인 '꾼'등에 출연했다.

강소라는 2009년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했다. 영화 '써니'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고 최근 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