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SBS tv편성표에 따르면 추석특선영화 '굿바이 싱글'이 이날 오후 5시 50분부터 전파를 탄다. 총 119분인 '굿바이 싱글'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연속방송으로 진행되며 이날 '생방송 투데이'는 결방한다.
김혜수가 가짜 임신소동을 일으킨 톱스타로, 마블리 마동석이 평구 역으로 김혜수의 죽마고우이자 스타일리스트로 분했다.
줄거리는 대한민국 대표 독거스타의 임신 스캔들을 다룬다.
온갖 찌라시와 스캔들의 주인공인 톱스타 '주연'(김혜수 분)은 점차 내려가는 인기와 남자친구의 공개적 배신에 충격을 받고, 영원한 내 편을 만들기 위해 대책 없는 계획에 돌입한다.
주연의 가짜 임신 발표는 전국민 스캔들로 확대된다. 이에 '주연'의 불알친구이자 스타일리스트인 '평구'(마동석 분)와 소속사 식구들이 안절부절하며 뒷수습에 동분서주 하는 내용을 담았다.
'굿바이 싱글'은 20대 여성이 좋아하는 영화로 꼽혔으며 김혜수표 코미디로 웃기면서 개념을 챙겼다는 평을 받았다. 기존 가족제도가 무너지고 다양한 가족관계가 우리 사회에 나타나는 가운데 핏줄보다는 올바른 관계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다루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