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민석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선체에서 발견된 학생들의 휴대폰을 복구한 전문가와 만난 소감을 말했다.
그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디지털포렌식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세월호서 발견된 핸드폰을 복구해 참사 현장을 언론에 알린 장본인"이라고 이요민(44) 모바일랩 대표를 소개했다.
특히 “오늘 이 분과 만나 삭제된 청와대 서버 복구 가능성에 대해 토론했다”며 “쉽지 않겠지만 불가능이란 없다”고 전했다.
앞서 스마트폰 복구업체인 모바일랩 이요민 대표는 지난달 19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세월호에서 발견된 스마트폰 메모리에서 데이터 추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랩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위탁을 받아 지난달 2일 선체에서 나온 펄을 제거하던 중 발견된 스마트폰의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하고 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