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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거 폰트, 2016 잇어워드 시각디자인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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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거 폰트, 2016 잇어워드 시각디자인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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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라인뉴스부] ‘산돌 스웨거 폰트’가 ‘2016 잇어워드(it Award): 시각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디자인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잇어워드(It-award)’는 디자인 산업의 베스트 디자인 및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미적가치, 실용성, 사회공헌, 혁신성을 기준으로 디자인 업계CEO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제품, 시각, 패키지, 디지털, 공간 환경 등 7개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한다.
‘스웨거 폰트’는 스웨거가 디자인 콘셉트 및 시안 개발에 참여하고, 국내 최대 폰트 개발사인 산돌커뮤니케이션의 노하우를 통해 약 5개월 동안의 협업을 거쳐 2015년 5월 공개됐다.

이 폰트는 영문 로고의 곡선 느낌이 폰트에 그대로 적용됐고, 상남자 같은 유쾌한 문구를 통해 브랜드 스웨거가 추구하는 남자의 이미지가 폰트에 그대로 반영되어 ㅅ. ㅈ. ㅊ 계열들이 사람이 서 있는 것처럼 당당한 모습으로 형상화됐다. 초성을 조금 크게 해 전체적으로 흔들림 없이 꽉 짜인 든든한 구조도 이 폰트의 특징이다. 또 특별한 그래픽 아이콘들이 포함돼 사용자들이 재미와 개성을 느낄 수 있는 글리프 적용이 가능하다.

출시 이후 다른 폰트들과 확연히 비교되는 모양새와 특징들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기업들과 출판사 그리고 뉴스, 무한도전, 황금어장 등 TV 프로그램 등에서도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또 올해 2016년 한글날을 맞아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스웨거 폰트를 무료로 배포하였다. 12월 현재까지 3만회가 넘는 조회 및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한국디자인기업협회 심사위원단은 “국문과 영문이 같은 느낌을 유지하는 글자꼴의 개발은 박수 받아 마땅하다. ’남성스러운 폰트개발’이라는 목표에 부합하는 성공적인 사례로 꼽을만하다.” 또 “친근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폰트”, ” 브랜드 서체를 한글날 무료로 나눠주는 모습에 별 다섯 개를 주고 싶다.”라고 평했다.

스웨거 추혜인 대표는 “브랜드 스웨거만의 아이덴티티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한글 서체의 부재로 브랜드 서체 개발이 필요하였는데, 산돌커뮤니케이션과의 협업으로 이 폰트를 완성할 수 있었다. 2016년 한글날을 맞아 스웨거체를 무료로 배포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의미있는 경험 이 후 이렇게 디자인 잇어워드에서도 수상하게 되어 더 뜻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