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3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강수연은 영화 '씨받이' 당시 노출에 집중됐던 시선에 대해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강수연은 "근데 상을 타고 나니까 '어떻게 연기를 그렇게 잘하냐'고 싹 바뀌더라"며 "덕분에 상처 받았던 것이 싹 사라졌다"고 밝혔다. 강수연은 '씨받이'로 1987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 1일 방송된 KBS2 '1대100'에 출연한 백현주 기자는 아역배우였던 과거를 고백하며 "TBC 아역 2기였는데, 1기가 강수연 손창민이었다. 어릴 때 강수연 언니가 무릎에 앉혀놓고서 '너 내 동생 하자. 너무 예쁘다'면서 머리도 땋아주고 쓰다듬어 줬다"고 일화를 밝혔다.
김유진 기자 yunjin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