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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I미디어, 급변하는 에너지 패러다임 다룬 '오일의 공포' 책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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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I미디어, 급변하는 에너지 패러다임 다룬 '오일의 공포' 책 펴내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출판자회사 FKI미디어는 급변하는 에너지 패러다임을 다룬 '오일의 공포' 책을 펴냈다고 27일 밝혔다.

이 책은 저유가가 한국경제에 축복인지, 아니면 재앙인지 살펴보고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한국경제가 가야 할 길은 무엇인지에 대해 숫자와 역사 분석을 통해 해답을 찾고자 했다.
지난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약 10년간 고유가 시대가 이어졌는데, 중화학공업의 비중이 높은 한국은 사상 최대의 호황을 누렸다.

에너지 전문가들 사이에선 앞으로 유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상품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월가의 짐 로저스는 “유가가 무려 200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실상은 이와 정반대였다. 2014년 하반기부터 유가는 무서운 속도로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반년 만에 40달러 선까지 추락했다. 세계 최대의 유가 예측기관이라는 EIA(미국 에너지정보청)와 CERA(미국 캠브리지에너지연구소) 역시 요동치는 유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번번이 유가 예측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책의 저자는 에너지 매체인 플래츠(Platts)의 한국 특파원 이종헌 기자와 에너지・화학 베스트 애널리스트 손지우 연구위원이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