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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무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올해 최고 '프로그램 몰입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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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무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올해 최고 '프로그램 몰입도' 기록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가요제가 올해 최고의 프로그램 몰입도를 기록했다 / 사진=MBC이미지 확대보기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가요제가 올해 최고의 프로그램 몰입도를 기록했다 / 사진=MBC
[글로벌이코노믹 홍연하 기자] '무한도전' 무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올해 최고 '프로그램 몰입도' 기록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올해 가장 큰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MBC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을 맞아 특별 조사한 PEI 결과를 발표했다. PEI는 프로그램 몰입도를 뜻하며, TV 프로그램의 가치 및 영향력을 판단하는 지표다. 이번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마지막편의 PEI는 153.9로 2015년 조사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방송부터 시작된 음원의 인기가 최근까지 이어지면서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주요 음원사이트에는 박명수, 아이유 '이유 갓지 않은 이유'의 '레옹'이 꾸준히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른 음원도 오랫동안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유 갓지 않은 이유'는 시청자들의 선호도도 45.7%로 1위를 차지했다.

2015년 무도 가요제를 시청한 응답자 중 83.2%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높은 만족도 덕붙에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는 PEI 153.9로 '무한도전' 방송을 포함한 2015년 조사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시청률 면에서도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는 큰 성과를 거뒀다. 시청률 25%(TNMS·수도권 기준)를 기록한 것. 또 파급력이나 광고효과에서도 다른 프로그램 대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바코가 지난달 22일 TV 시청자 7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시청자 중 프로그램이나 광고에 나온 제품·브랜드 등을 검색한 사람의 비율은 각각 62.0%, 55.4%였다. 같은 날 방송된 다른 프로그램 보다 프로그램의 제품·장소 검색은 11.9%, 광고 브랜드 검색은 7.8% 더 높았다. 광고한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시청자(75.5%)들이 타 프로그램(67.1%) 보다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5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배달의 무도 세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홍연하 기자 waaaaaaaa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