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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아이 바꿔치기한 애심, 결국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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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아이 바꿔치기한 애심, 결국 들통?

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극본 김지수, 박철|연출 어수선) 2회 3일 오전 방송에서 명주는 오랜 진통 끝에 아이를 출산하지만 건강상태가 좋지 않고 애심은 혼자 골방에서 아이를 낳는 장면이 그려졌다./사진=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방송 캡처
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극본 김지수, 박철|연출 어수선) 2회 3일 오전 방송에서 명주는 오랜 진통 끝에 아이를 출산하지만 건강상태가 좋지 않고 애심은 혼자 골방에서 아이를 낳는 장면이 그려졌다./사진=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장서연 기자] 본처 명주(박현숙)와 후처 애심(윤해영)이 같은날 아이를 출산했다.

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극본 김지수, 박철|연출 어수선) 2회 3일 오전 방송에서 명주는 오랜 진통 끝에 아이를 출산하지만 건강상태가 좋지 않고 애심은 혼자 골방에서 아이를 낳는 장면이 그려졌다.
시어머니 민자(오미연)는 명주를 데리고 병원을 찾게되고, 애심은 찢어진 이불에 쌓여있는 아이가 가여워 유모 안성댁(정경순)에게 자신의 집에 있는 배냇저고리를 가져다 줄것을 부탁했다.

온갖 설움에 독한 마음을 품은 애심은 집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남몰래 명주 방으로 들어가 자신의 아이와 명주의 아이를 바꿨다.

명주의 방에서 애심이 나오는걸 목격한 안성댁은 순간 이상한 생각이 들지만 애심의 속을 알 수 없어 의심으로 그쳤다.

하지만 아이의 가슴에 점이 없는 걸 확인하고, 애심이 아이를 바꾼 사실을 알게됐다.

애심은 안성댁에게 들킨것 같아 불안하기만 하고, 동생 만수(정희태)에게 아이를 바꾼 사실과 안성댁에게 들킨것 같다며 안성댁의 입을 막아야 할 것 같다고 상의했다.

집으로 돌아온 애심은 안성댁이 아이를 바꾼 사실을 이야기 하지만 그런 적 없다면서 오히려 큰소리 쳤다.
안성댁은 이실직고 하면 조용히 넘어가려 했느나 애심의 발뺌에 용서할 수 없다며 모든 사실을 밝히겠다고 했다.

애심이 잡는걸 뿌리치고 나가려 했으나, 만수가 미리 손을 써 안성댁 가족들은 멀리 쫓겨나고 다시 돌아오면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집에 도착한 명주와 시어머니는 애심이 명주의 방에서 나오는 걸 보게된다. 시어머니는 의심쩍은 마음이 들었지만, 안성댁이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아 애심이 아이를 돌보았다는 이야기를 듣게됐다.

애심은 안성댁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동생을 시켜 찾아보았으나 찾을 수 없었다고 거짓말로 속였다.

하지만 동네 아주머니가 찾아와 기차역에서 안성댁을 만났는데 편지를 전해주라고 했다며 민자에게 건내 애심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아이를 바꾼 사실을 들키게 될 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는 평일(월~금)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장서연 기자 seo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