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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공개' 송중기, 연예계 부동산 스타 3위…1위 권상우 손태영, 2위 송혜교, 4위 서장훈, 5위 이병헌 이민정, 6위 장근석, 7위 기태영 유진, 8위 장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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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공개' 송중기, 연예계 부동산 스타 3위…1위 권상우 손태영, 2위 송혜교, 4위 서장훈, 5위 이병헌 이민정, 6위 장근석, 7위 기태영 유진, 8위 장범준

9일 밤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 권상우 손태영부부가 부동산 재벌 스타 1위에 올랐다. 부동산 재벌 스타 2위는 송혜교. 3위는 송중기가 차지했다. /사진=tvN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9일 밤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 권상우 손태영부부가 부동산 재벌 스타 1위에 올랐다. 부동산 재벌 스타 2위는 송혜교. 3위는 송중기가 차지했다. /사진=tvN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송중기가 '명단공개' 부동산 재벌 스타 3위에 올랐다.

9일 밤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은 '땅만 봐도 빌딩이 보인다? 연예계 부동산 재테크의 제왕'특집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전 아시아권의 여심을 장악한 숭중기가 부동산 재벌 스타 3위를 차지했다.

아시아를 사로잡은 유대위, 대세스타 송중기의 억소리 나는 수익은 '태후' 출연료가 회당 6000만원으로 16(회)X6000만원으로 9억6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현재 송중기는 10개 이상의 광고를 맡고 있으며 광고 출연료는 편당 10억 원 정도라고. 이는 입대 전보다 무려 2.5배 이상 껑충 뛴 금액이다. 현재 송중기는 광고 수익료만 100억원이 넘는다고.
또한 중국 태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벌어들인 수익 또한 엄청나다. 송중기는 중국 예능 '달려라 형제 시즌 4'에서 1회당 2억~3억원의 출연료를 받았다. 또 중국에서 장쯔이와 출연하는 화장품 광고는 2년 계약에 무려 40억원의 광고료를 받는다. 송중기는 5~6월에 열리는 베이징, 광저우, 선전 등 팬미팅을 통해 한화 35억원 이상 벌어들이는 것으로 예상됐다.

송중기는 최근 한국의 비버리힐스로 불리는 서래마을에 위치한 최고급 S빌라를 25억원에 구입했다. 6층 건물에 한 층에 2세대씩 12세대만 입주한 곳으로 배우 원빈, 고현정 등이 이웃사촌이다. 수백억원의 어머어마한 수익은 물론 고급 빌라를 소유하고 있는 송중기가 부동산 재벌 스타 3위에 올랐다.

명단공개 부동산 재벌 스타 1위는 권상우 손태영 부부다.

부동산에 남다른 촉을 가진 권상우는 초호화 러브하우스로 유명하다고.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2013년 신흥 부촌인 서판교의 장 미셀 빌보트가 설계한 곳인 13억~18억원을 호가하는 타운 하우스에 살았다.

이 부부는 2014년에 둘째 딸 출산과 곧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 룩희를 위해 설경구·송윤아 부부와 배우 황신혜, 이요원이 살고 있는 청담초등학교 근처의 고급 빌라로 이사를 했다.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가족 이름을 딴 빌딩으로도 유명하다. 지하1층 지상6층 빌딩을 마련한 권상우는 토지매입, 설계, 시공까지 모두 참여했으며 아들 룩희와 어머니의 생일을 합쳐 특별한 빌딩 이름을 지었다고. 또 최근 지상 4층을 구입한 권상우는 아들 룩희와 손태영의 생일을 합쳐 건물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특히 권상우가 청담동에 구입한 부동산은 현재 시세가 260억원에 달한다. 권상우는 또 가족 여행을 위해 호주 골드코스트에 위치한 초호화 팬트하우스를 2007년 17억원에 구입하기도 했다.

권상우가 성수동 2015년 80억원에 구입한 공장은 현재 엄청난 시세 차익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시작한 재테크로 부동산 재벌에 올랐다.

명단공개 부동산 재벌 스타 2위는 송혜교가 차지했다

최근 38.8% 시청률로 종영한 '태양의 후예'에서 강모연 역으로 사랑받은 송혜교는 영화 한 편당 10억원의 출연료를 받고 있다.

명품 연기로 신한류를 이끄는 송혜교는 부동산 재테크로도 유명하다. 송혜교는 2004년 삼성동에 대지면적만 140평에 달하는 주택을 구입했으며 그 집은 12년이 지난 현재 시세가 85억원에 이른다.

또 송혜교는 삼성동에 방 4칸 욕실 3개에 정원까지 갖추고 있는 빌라에 손예진과 이웃사촌으로 살고 있다. 그는 과거 뉴욕 맨해튼 센트럴 파크에 38층 콘도를 구입했고 당시 18억원을 현찰로 지급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2016년 삼성동 단독주택을 90억원에 구입해서 송혜교는 현재 삼성동에만 집 3채다. 홀로 자신을 키우며 고생한 어머니를 위해 일찍부터 부동산에 투자한 송혜교는 최근 구입한 집도 어머니의 명의로 했다고.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시작해 재테크의 여왕이 된 송혜교가 부동산 재벌 스타 2위에 올랐다.

명단공개 부동산 재벌 4위는 서장훈이 차지했다.

90년대 전설의 농구 선수에서 방송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서장훈이 부동산의 신에 올랐다. 과거 서장훈은 어머어마한 연봉을 받은 농구스타로 16년 전 외환위기 여파로 헐값에 경매로 서초구 양재동에 2000년에 28억원에 빌딩을 매입했고 11년 뒤 그 빌딩은 지하철이 들어서면서 2016년 현재 시세가 220억원으로 뛰었다.

또 흑석동에 58억원에 구입한 빌딩이 85억원 대로 껑충 뛰었다. 이 빌딩은 보증금 10억원에 월 임대 수입 2800만원을 올리고 있다고. 서장훈은 사회정의에 맞는 착한 임대업주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5위는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올랐다.

이병헌은 2013년 경기도 광주에 신혼집을 마련했다. 대지 320평에 건평만 130평에 달하는 3층짜리 카페를 집으로 리모델링해 전용 극장까지 갖춘 집에서 신혼살림을 차렸다.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는 2015년 출산이 가까워지면서 강남 삼성동의 S빌라 85평에 방 5개 화장실 3개로 이사했다. 시세는 대략 40억~50억원에 형성돼 있는 빌라에 이 부부는 전세금 25억원에 계약을 했다고.

이병헌은 2009년 경기도 모란에 위치한 상가건물을 35억원에 산 후 70억원에 판매했다. 또 이병헌은 용인의 상가를 45억원에 매입했으며 현재 80억원에 달한다. 또 28억원에 낙찰 받은 건물은 6년 사이 무려 70억원을 호가해 부동산 재벌 스타 5위에 올랐다.

6위는 현재 SBS 드라마 '대박'에 출연중인 장근석이 꼽혔다. 장근석은 2011년 논현동 A 빌라를 40억원에 매입했다. 그 집은 과거 안정환의 집으로 장근석은 25세 되던 해에 그 집을 구입했던 것. 또 2011년에 지하2층~지상 6층 빌딩을 85억원에 매입한 빌딩은 지금 110억을 호가한다. 그 빌딩에서 월 임대료 3000만원까지 올리고 있다.

그는 지난 해 초 지하 3층 지상 6층 건물을 무려 213억원에 매입했다. 월 임대료만 매달 1억원씩 들어온다는 것. 2009년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인기로 일본에서 근짱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누린 장근석은 오리콘 차트 상위에 오르면서 일본 광고 출연료는 9000만원정도로 한해 수익은 약 30억엔(한화 320억원)에 달한다.

2012년 장근석은 도쿄내 시부야에 편집 숍을 열었다. 아시아의 프린스답게 6층 규모의 빌딩을 600억원에 매입했다. 국내외 부동산 모두 900억원대로 부모님의 조언에 따라 부동산을 매입하기 시작한 장근석이 명단공개 부동산 재벌 스타 6위에 올랐다.

7위 기태영, 유진 부부가 올랐다.

2011년 결혼한 기태영 유진 부부의 성동구에 위치한 D 아파트는 지하철 역세권으로 유진이 10년 이상 살던 집이다. 유진은 당시 3억~4억원에 매입해 두 배 가까이 차익을 올렸다.

기태영은 2013년 삼성동 L아파트를 16억5000만원짜리 경매를 통해 13억 원에 매입했다. 현재 매매가는 18억원이다. 기태영은 재테크의 달인으로 청담동에 지어진 지하 1층 지하 4층 빌딩을 2015년 24억에 매입했고 보유한지 1년 만에 6억원이 올라 현재 30억에 매매된다.

8위는 장범준으로 그의 두둑한 통장 잔고 원천은 음악이다. 슈퍼스타 K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장범준은 봄 캐럴이라 불리는 벚꽃엔딩으로 해마다 수 억원의 수익원을 올린다. 2012년~2015년 수익은 46억원에 달해 벚꽃연금이라고도 불린다.

장범준은 2012년 벚꽃 엔딩을 발표한 지 3개월 뒤 강남 삼성동 빌라촌에 S빌라를 구입했다. 2014년 결혼한 장범준은 대치동에 빌딩을 20억원에 사서 현재 10억원의 차익을 올렸다. 넉넉하지 못한 환경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진 장범준이 부동산 재벌이 될 수 있는 원천은 음악으로 그는 저작권료로 빌딩, 자동차, 아파트까지 구입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