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1년 2개월 만에 장중 7만원 선을 터치해 최근 52주 고점을 높였고 SK하이닉스도 10만원 벽을 가볍게 돌파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00원(0.44%) 오른 6만8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장 초반 7만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가 장중 7만원 선을 넘은 건 지난해 3월31일 이후 약 1년2개월 만이다.
SK하이닉스도 지난해 7월29일 이후 약 10개월 만에 10만원 선을 회복했다. 이날 주가는 전일 대비 최고 5.94% 급등하며 10만3500원에 마감했다.
전날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5~7월(2024 회계연도 2분기) 실적 전망을 내면서 국내 반도체주에도 훈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110억달러(14조531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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