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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14% 폭등, 13일 안드로이드 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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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14% 폭등, 13일 안드로이드 폰 출시

솔라나의 SOL코인이 11일 14% 급등해 월간 최고치인 23달러에 도달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솔라나의 SOL코인이 11일 14% 급등해 월간 최고치인 23달러에 도달했다. 사진=로이터
주요 암호화폐 솔라나의 SOL 코인이 오는 13일 안드로이드 폰 출시를 앞두고 14% 급등했다.

디크립트는 솔라나(SOL)는 이미 강세장을 형성하고 있는 다른 암호화폐 시장을 능가하는 가격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11일 이같이 보도했다.
암호화폐 가격 추적사이트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의 SOL 코인은 지난 하루 동안 10.1% 이상 상승해 월간 최고가인 22.50달러에 도달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시세 추적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의 SOL 코인은 11일 오후 11시 55분 현재 전일 대비 14.00% 폭등해 23.02달러에 거래됐다. SOL 코인은 장중 한때 최고 23.19달러를 찍었다.

암호호폐는 거래소마다 가격이 각각 다르게 적용된다.

블록체인 정보 분석 기업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솔라나는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약 270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이 중 92% 이상이 공매도 포지션으로 구성되었다.

솔라나는 솔라나 랩스에서 2020년 3월에 출시한 빠른 지분 증명(PoS)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다른 많은 인기 있는 레이어 1 네트워크와 마찬가지로 개발자는 네트워크에서 다양한 탈중앙화 금융(DeFi) 앱과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프로젝트를 구축할 수 있다.

오는 13일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사가(Saga)가 출시된다. 사진=솔라나 모바일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오는 13일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사가(Saga)가 출시된다. 사진=솔라나 모바일 트위터

솔라나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또 다른 요인은 오는 13일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사가(Saga)가 출시된다는 점이다. 이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자는 어디서든 자신만의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를 발행하고 솔라나 기반 앱과 프로젝트의 광범위한 생태계에 액세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솔라나 팀은 지난해인 2022년 6월 사가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사용자 가격은 1000달러로 예상된다.

새로운 하드웨어의 출시와 시장의 상승세를 제외하면, 솔라나 네트워크의 펀더멘털은 연초 이후 큰 개선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NFT 거래량은 2023년 1월 주간 약 200만 SOL(당시 약 3000만 달러 가치)에서 30일 동안 총 거래량 100만 SOL(약 2000만 달러 가치)로 감소했다.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의 총 가치 고정(TVL)은 2억 8000만 달러에서 2억 9400백만 달러로 소폭 증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11일 3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분명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강세 자극을 보냈다고 디크립트는 전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