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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신세계인터내셔날, 해외브랜드 이탈 영향에 목표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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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신세계인터내셔날, 해외브랜드 이탈 영향에 목표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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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인지도 높은 주력 해외 브랜드의 판매 종료라는 악재로 목표주가가 낮춰졌습니다.

상상인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경기 악화 우려 속에서도 기존 브랜드의 판매는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으나 유명 해외브랜드의 이탈로 성장을 도모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해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4303억원, 영업이익이 193억원, 당기순이익이 42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5539억원, 영업이익이 1153억원, 당기순이익이 118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상상인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이 1129억원, 당기순이익이 90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상상인증권 김혜미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021년 하반기부터 약 2년여에 걸친 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이 2023년 PER(주가수익비율) 8.6배 수준까지 낮아진 국면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기저효과 제거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 및 주가 상승 전환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상상인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탈한 해외 브랜드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하반기 중 신규 브랜드(패션 3개, 화장품 3개)를 도입할 계획이며 기존 국내 자체 패션과 화장품의 해외 진출도 적극 타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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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의 최대주주는 신세계로 지분 38.9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신세계의 최대주주는 정유경 총괄사장으로 지분 18.56%를 갖고 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외국인의 비중이 4.9%, 소액주주의 비중이 32%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