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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아모레퍼시픽, 예견된 부진에 목표주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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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아모레퍼시픽, 예견된 부진에 목표주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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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1분기 예견된 부진에 목표주가가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하나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시장 환경이 면세 채널의 송객 수수료 축소 기조로 따이공 수요가 전반적으로 급감하며 대중국 매출 감소가 실적 부진의 주요인이 되고 있다고 판단해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고수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878억원, 영업이익이 570억원, 당기순이익이 24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1349억원, 영업이익이 2142억원, 당기순이익이 129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나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84억원, 영업이익이 767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130억원을 32% 가량 하회할 전망입니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한 데는 중국이 리오프닝 과도기로 현지 소비가 3월 되서야 점증되기 시작했고 마케팅 전략으로 주요 브랜드의 셀인(Sell in)이 2분기로 집중된 데 따른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중국 소비 환경이 1월을 저점으로 개선 중인 만큼 대중국 성과가 저점을 통과 중에 있고 오는 2분기부터 따이공 수요 회복과 방한 관광객 유입 등으로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매출 전반에 걸쳐 리오프닝 효과가 기대되고 아세안까지 확장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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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의 최대주주는 아모레G(아모레퍼시픽그룹)로 지분 38.0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최대주주는 서경배 회장으로 보통주 지분 53.78%를 갖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외국인이 비중이 25.1%, 소액주주 비중이 41%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