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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X인터내셔널, 실적 부진 목표주가 하향에도 주가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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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X인터내셔널, 실적 부진 목표주가 하향에도 주가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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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은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돼 목표주가가 하향됐지만 주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X인터내셔널의 주가는 2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300원(1.06%) 오른 2만855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LX인터내셔널의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의 배경이었던 석탄가격과 물류운임이 빠르게 조정을 보이고 있고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판단해 LX인터내셔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NH투자증권 김동양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및 중국의 석탄 생산이 증가되면서 올해 연초 이후 석탄 가격과 물류 운임의 약세가 심화되고 있으나 LX인터내셔널이 한국유리공업 및 포승그린파워에 대한 연결기준 반영으로 실적 하방 경직성과 변동성 축소에 기여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LX인터내셔널이 석탄사업 수입을 바탕으로 친환경& 웰니스 사업으로 전환이 진행 중이며 추진 중인 니켈광산 인수가 성공하면 밸류에이션 적용 배수의 레벨업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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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1120억원, 영업이익이 1579억원, 당기순이익이 77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8조7595억원, 영업이익이 9655억원, 당기순이익이 779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NH투자증권은 LX인터내셔널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177억원, 영업이익이 1577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780억원을 하회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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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LX인터내셔널의 최대주주는 LX홀딩스로 지분 24.6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X홀딩스의 최대주주는 구본준 회장으로 지분 20.37%를 갖고 있습니다.

LX인터내셔널은 외국인의 비중이 31.8%, 소액주주의 비중이 60%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