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은 3% 하락한 22만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에코프로는 3.73% 하락한 43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경우 7.71% 하락하며 가장 부진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이들 3종목 에서만 2175억원 처분하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외국인은 에코프로비엠 1157억원, 에코프로 819억원, 에코프로에이치엔 198억을 각각 순매도 했다.
이날 주가 하락에도 에코프로는 올해 들어서만 326% 상승을 기록 중이다. 또한 에코프로비엠은 145%, 에코프로에이치엔은 76% 급등한 상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시의 특징은 성장성이 두드러지는 2차전지 등 일부 분야로의 수급 쏠림 심화"라며 "통화정책 및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구조적 성장 및 정책 수혜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업종으로의 단기 쏠림은 장기간 지속되기보다는 일정 수익 구간이 지나면 통상 대안을 찾는 것이 경험적인 수순"이라고 덧붙였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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