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키움증권, 토큰증권 기대감에 목표주가 상향했지만 주가 약세

키움증권은 견고한 고객을 기반으로 한 토큰증권 기대감에도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의 주가는 2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1000원(1.05%) 내린 9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키움증권이 토큰증권 사업에서 기존 사업부와의 시너지를 예상하고 있고 다각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지위를 강화할 수 있다고 판단해 키움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임희연 연구원은 키움증권이 상대적으로 기술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고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시스템 ‘영웅문’의 유저 베이스를 기반으로 전통자산 뿐만 아니라 대체자산과 토큰증권, 비정형적 증권 등의 거래를 활성화할 경우 지위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키움증권이 금리 하락에 힘입어 트레이딩 손익 또한 양호한 흐름이 기대되고 있고 상대적으로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익스포져가 제한적인 점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순영업이익이 2955억원, 영업이익이 1367억원, 당기순이익이 1343억원을 집계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순영업이익이 1조2687억원, 영업이익이 6564억원, 당기순이익이 508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키움증권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순영업이익이 3695억원, 영업이익이 2119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916억원을 상회할 전망입니다.

키움증권의 최대주주는 다우기술로 지분 41.2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우기술의 최대주주는 다우데이타로 지분 45.20%를 갖고 있습니다. 다우데이타의 최대주주는 이머니로 지분 31.56%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머니의 최대주주는 김동준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로 지분 33.13%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외국인의 비중이 25.3%, 소액주주의 비중이 37%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