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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케미칼, 1분기 적자 축소 전망에 주가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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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케미칼, 1분기 적자 축소 전망에 주가 오름세

롯데케미칼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케미칼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적자가 대폭 축소될 전망에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의주가는 2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300원(0.73%) 오른 17만85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롯데케미칼이 올해 1분기, 환율 상승, 1~2월의 시황 개선, 긍정적인 래깅 효과 덕에 적자 폭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해 롯데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하나증권 윤재성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이 올해 2분기 아로마틱/LC 타이탄의 적자는 지속될 것이나 납사/에탄 가격 안정화에 따른 올레핀/LC USA의 턴어라운드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옛 일진머티리얼즈)의 실적이 2분기에 반영되면서 1년여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중국의 일시적 탈탄소 정책 후퇴가 수요 회복과 에너지 가격 안정화 요인으로 되고 있고 그동안 글로벌 에틸렌 증설 또한 부담이 되어 왔으나 증설 규모가 줄어들 전망이어서 롯데케미칼이 이제부터는 비관보다 낙관이 통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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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4959억원, 영업이익이 –3999억원, 당기순이익이 –93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2조2761억원, 영업이익이 –7626억원, 당기순이이익이 27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나증권은 롯데케미칼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6689억원, 영업이익이 –1193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458억원을 상회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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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롯데케미칼의 최대주주는 롯데지주로 지분 25.5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롯데지주의 최대주주는 신동빈 회장으로 지분 13.04%를 갖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외국인의 비중이 24.1%, 소액주주의 비중이 41%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