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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이노베이션,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도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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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이노베이션,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도 주가 강세

SK이노베이션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SK이노베이션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에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21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보다 400원(0.25%) 오른 15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SK이노베이션이 올해 1분기 정유부문에서 재고손실 2600억원이 예상되며 배터리부문은 성과급과 미국 불량 배터리 손상처리 등으로 적자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해 SK이노베이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유안타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지난해 SK이노베이션을 괴롭혔던 수율 문제는 헝거리 공장(17.5GW)이 80~90%까지 올라왔고 미국 공장(21.5GW)이 70% 내외로 알려져 2분기부터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차입금이 지난해 말 순차입금 14조5000억원(차입금 25조4000억원, 현금 10조9000억원)으로 1년 만에 8조4000억원에서 6조1000억원 증가한 것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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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9조1368억원, 영업이익이 –7650억원, 당기순이익이 –481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78조569억원, 영업이익이 3조9173억원, 당기순이익이 1조895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유안타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7조1628억원, 영업이익이 1516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6298억원을 크게 하회할 전망입니다.

유안타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65조9000억원, 영업이익 1조원, 지배주주 순이익이 7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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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SK이노베이션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SK로 지분 33.7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SK의 최대주주는 최태원 회장으로 지분 17.50%를 갖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외국인 비중이 24.7%, 소액주주 비중이 35%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