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비에이치, 코스피 이전 상장 추진에도 주가 하락

비에이치는 코스피 이전 상장 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에도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에이치의 주가는 1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450원(1.87%) 내린 2만365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비에이치는 지난 16일 코스피 이전 상장을 위한 이사회 결의를 마쳤고 오는 31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 해당 안건 상정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비에이치는 오는 정기총회에서 안건을 가결한 후 상장 예비 심사 신청을 진행하며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상장승인 심의 통과 후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는 절차가 예상됩니다.

키움증권 오현진 연구원은 비에이치가 코스피 이전 상장을 통해 가치평가 제고와 유동성 확보 등을 통한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특히 수급 개선을 통한 투자 매력도가 상승하고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 유입 활성화가 기대됨에 따라 최근 급격히 늘어난 차입 공매도 잔고에 대한 상환 압력이 강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비에이치의 최대주주는 이경환 대표로 지분 20.9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비에이치는 자기주식수가 7.65%에 이릅니다.
비에이치는 외국인의 비중이 13.6%, 소액주주의 비중이 73%에 달합니다.


비에이치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5026억원, 영업이익이 258억원, 당기순이익이 11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비에이치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6811억원, 영업이익이 1313억원, 당기순이익이 140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