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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이마트, 불확실한 소비 환경에 투자의견 중립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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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이마트, 불확실한 소비 환경에 투자의견 중립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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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한 데다 올해에도 계속되는 불확실한 소비 환경에 투자의견이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IBK투자증권은 이마트의 올해 실적 개선 가능성은 높은 것이 사실이나 불확실한 소비 환경, 기존점과 상품마진율의 관계, 금융비용의 뚜렷한 증가, 일부 자회사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9만8000원을 고수했습니다.
이마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7조4753억원, 영업이익이 223억원, 당기순이익이 148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9조3335억원, 영업이익이 1451억원, 당기순이익이 1조15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마트는 서울시 성수동 본사 건물을 매각하면서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이마트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0조1600억원, 영업이익이 2120억원, 당기순이익이 6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 남성현 연구원은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는 이례적으로 기존점 성장률이 높았고 실제 이익 기여도도 상품마진율 개선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올해 1분기 기존점 성장률이 부진할 것으로 보이는 현 시점에서 수익성 개선의 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온라인 적자폭 축소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에 불확실한 소비 환경을 고려해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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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최대주주는 정용진 부회장으로 지분 18.5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이명희 회장이 지분 10.0%를 갖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외국인 비중이 31.4%, 소액주주의 비중이 60%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