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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올해 시총 17조 껑충...2차전지 관련주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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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올해 시총 17조 껑충...2차전지 관련주 '훨훨'

세그먼트는 동일한 시장브랜드를 공유하지만, 소속 기업의 특성에 따라 진입과 퇴출이 독립적인 부분 시장을 말한다.

지난해 11월 처음 소개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에는 시장평가가 우수하고, 수익성 또는 영업실적 측면에서 경영성과가 높은 기업이 편입되어 있다.
또한 코스닥 글로벌에 편입하기 위해 기업은 일정 수준 이상의 투명한 지배구조를 갖추어야 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 종목 시가총액은 90조52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9일 시가총액 73조1124억원과 비교해 올해에만 17조4094억원 증가한 셈이다.

올해 시가총액 증가율은 23.81%로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 상승률 19.8% 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 종목 중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비엠이 올해 126.93% 상승해 51개 편입 종목 중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 뒤를 이어 하림지주, 엘앤에프 종목도 각각 63.27%, 41.79%씩 상승해 주가 상승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51개 종목이 모두 상승한 것은 아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경우 올해 17.09% 하락해 편입 종목 중 가장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지난 8일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 종목 중 올해 주가 상승률 상위 종목은 다음과 같다.

표기순서는 순위, 종목명, 8일 종가, 2023년 주가 등락률 순이다.

1위 에코프로비엠 20만9000원(126.93%)▲2위 하림지주 1만2490원(63.27%)▲3위 엘앤에프 24만6000원(41.79%)▲4위 이녹스첨단소재 3만9700원(31.02%)▲5위 고영 1만6540원(29.73%)▲6위 골프존 14만400원(24.47%)▲7위 원익IPS 3만450원(23.03%)▲8위 솔브레인홀딩스 2만8600원(20.17%)▲9위 천보 26만2000원(20.02%)▲10위 피엔티 5만1600원(19.03%)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 종목 중 올해 하락률 상위 종목

1위 메가스터디교육 6만6000원(-17.09%)▲2위 CJ ENM 8만9000원(-15%)▲3위 에코마케팅 1만2720원(-11.97%)▲4위 콜마비앤에이치 2만5050원(-11.48%)▲5위 레고켐바이오 3만8050원(-11.2%)▲6위 에스티팜 7만8500원(-10.39%)▲7위 리노공업 14만200원(-9.84%)▲8위 동국제약 1만5560원(-6.27%)▲9위 알테오젠 3만6100원(-5.62%)▲10위 휴젤 12만7500원(-5.49%)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51개사 현황 및 시가총액

에코프로비엠(20.4조원), 셀트리온헬스케어(10.1조원), 엘앤에프(8.9조원), 카카오게임즈(3.7조원), JYP Ent.(2.8조원), 펄어비스(2.7조원), 천보(2.6조원), 리노공업(2.1조원), CJ ENM(2조원), 알테오젠(1.9조원), 휴젤(1.6조원), 원익IPS(1.5조원), 에스티팜(1.5조원), 하림지주(1.4조원), 에스에프에이(1.3조원), 클래시스(1.3조원), 티씨케이(1.2조원), 피엔티(1.2조원), 고영(1.1조원), HK이노엔(1.1조원), 덕산네오룩스(1.1조원), 포스코 ICT(1.1조원), 레고켐바이오(1조원), 이오테크닉스(0.9조원), 골프존(0.9조원), 비에이치(0.9조원), 이녹스첨단소재(0.8조원), 메가스터디교육(0.8조원), NICE평가정보(0.7조원), 콜마비앤에이치(0.7조원), 파마리서치(0.7조원), 하나머티리얼즈(0.7조원), 동국제약(0.7조원), 웹젠(0.6조원), 서울반도체(0.6조원), 아이티엠반도체(0.6조원), 솔브레인홀딩스(0.6조원), 유진테크(0.6조원), 원익QnC(0.6조원), NHN한국사이버결제(0.5조원), 주성엔지니어링(0.5조원), 피에스케이(0.5조원), 인탑스(0.5조원), 하나마이크론(0.5조원), 파트론(0.5조원), 코미코(0.5조원), 에코마케팅(0.4조원), 티에스이(0.4조원), 매일유업(0.4조원), 휴온스(0.4조원), 테스(0.3조원)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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