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올금융그룹 후원선수인 여자 프로골퍼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2년 연속 우승했기 때문이다.
고진영은 5일(현지시각)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천74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의 성적을 낸 고진영은 지난해 이 대회 이후 1년 만에 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약 3억5천만원)다.
지난해 사명을 변경한 다올금융그룹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 전략 중 하나로 스포츠마케팅을 선택했다.
다올금융그룹은 지난해 1월 유해란 프로와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었고 고진영‧안나린 프로와도 후원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한편, 광고 홍보업계 한 전문가는 "이번 고진영 프로의 우승으로 다올금융그룹의 브랜드는 전세계 골프팬들에게 고스란히 중계 되면서 천문학적인 홍보효과를 누린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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